'Fate of the World'는 2011년에 출시된 전략 시뮬레이션 비디오 게임으로, Climate Crisis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한다. 개발사인 Red Redemption은 환경 문제와 그것이 인간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이 게임을 제작하였다. 플레이어는 다양한 국가의 정부를 대표하여 글로벌 기후 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해야 한다.

게임의 주요 목표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기후 변화에 대응하여 인류의 미래를 더욱 지속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 화석 연료 사용을 줄이고, 재생 가능 에너지원으로의 전환, 생태계 보호 및 지속 가능한 개발을 고려한 정책을 도입해야 한다. 다양한 시나리오와 임무를 통해 기후 변화의 영향을 실제로 체험할 수 있으며, 그에 따른 결과를 지켜보는 과정에서 플레이어는 선택의 중요성과 복잡성을 느낄 수 있다.

'Fate of the World'는 단순한 게임의 틀을 넘어, 기후 변화라는 중대한 주제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이를 통해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역할을 한다. 게임은 정치, 경제, 사회적 요소를 고려한 복합적인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세계의 미래가 달라진다. 이로 인해 'Fate of the World'는 교육적인 가치와 함께 재미를 제공하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